총 12부작, 시즌 2의 작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가 2025년 12월 24일 시즌 1 공개 이후 9개월만에 공개되었습니다.
9월 9일부터 매주 수요일 2회씩 공개되어 9월 23일 마지막 시즌 2 5화, 6화가 공개되는데 '메이드 인 코리아'를 보고 느낀 감상과 드라마를 보다 궁금했던 촬영지, 배경 음악 등을 찾아내 정리해 봅니다.
[주의 ] 아래에는 스포일러성 내용이 많으니 주의 바랍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 시작하기 전에 읽어보는 시즌 1 요약
중앙정보부 부산지부 소속인 백기태(현빈 분)는 권력을 얻기 위해 마약 거래를 통해 부를 축적하는 인물로 마약을 국내에는 판매를 하지 않고 Made In Korea라는 도장을 찍어 일본에만 팔아 애국을 하고 있다고 믿는 인물입니다.
오랫동안 부산지역의 마약 거래를 수사해왔던 부산지검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은 마약 거래에 중앙정보부가 연관이 있다고 믿고 백기태를 쫓아 일본까지 넘어가며 수사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백기태의 덫에 걸려 마약 거래를 밝히려던 장건영은 뇌물을 받고 마약 조직을 비호한 비리검사로 몰리고 백기태의 마약 거래 증거를 갖고 있던 강대일(강길우 분)은 살해된 뒤 자살로 처리됩니다.
그 뒤 백기태는 비서실장인 천석중(정성일 분)과 손을 잡고 일본의 야쿠자인 이케다 조직의 이케다 유지(원지안 분)과 함께 마약 사업을 더 키우게 됩니다.
시즌 1은 백기태가 과거 천석중, 황기평이 거쳐간 중앙정보부 부산지부 국장 자리에 올라 국기에 대한 맹세를 요원들과 함께 하는 장면으로 끝납니다.
이때 흐르는 음악은 메이드 인 코리아 OST 중 하나인
Inhale the Throne 으로 백기태의 권력욕을 드러내는 곡으로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골든버그 변주곡 BWV 988'을 편곡한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1 관련 글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메이드 인 코리아 감상평 및 결말 해석, 시즌 1,2 비교
메이드 인 코리아'라는 작품이 1970년대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스토리도 그에 기대는 부분도 있어서 역사적 사건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주(主)와 종(從)이 뒤섞여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시즌 1은 백기태, 백기현, 장건영, 오예진, 이케다 유지라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마약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역사적 사건들은 배경으로만 등장했다면 시즌 2에서는 역사적 사건에 주인공들을 끼어 넣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드라마의 원래 의도가 희석되는 느낌이 듭니다.
12편을 모두 연속으로 공개했으면 조금 더 나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즌 2 첫 공개작인 1화 , 2화는 몰입감이 낮았습니다.
3화, 4화를 지나며 장건영과 황국평의 등장으로 극의 재미가 더해지기는 했지만 시즌 1의 백기태, 장건영이라는 명확한 대립 구도가 시즌 2에서는 여러 명의 등장인물로 분산되어 산만해지기도 합니다. 특히 4화부터 황국평의 암살로 모든 이야기가 모아지면서 그동안 등장했던 많은 인물들의 역할이 축소되어 지금까지 빌드업 한 건 다 뭔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인물들이 등장해 대립 관계를 이루면서 구도가 너무 복잡해져 상대적으로 중요한 인물 관계가 덜 부각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백기현이 어린 시절 총으로 사람을 쏘았을 때부터 생긴 백기태와의 갈등, 백기태에게 복수하기 위해 군인들과 손잡고 고문도 불사하는 인물로 변한 장건영을 소극적으로 부정하는 오예진 등 인물들의 복잡한 내면을 마무리하기에도 시즌 2 여섯 화로는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0년대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부, 권력욕, 복수심 등 자신들의 욕망을 애국심으로 포장했던 인물들의 목숨을 건 싸움을 그렸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숨겨진 이야기
자신이 살아야 모두가 산다
메이드 인 코리아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자신이 살거나 누구를 죽여야 다른 사람이 모두 안전하다고 협박합니다.
백기태 : 자신이 살아야 가족이 모두 산다며 백기현에게 합수부와 장건영의 동태를 보고하라고 합니다.
천석중 : 모든 죄를 백기태에게 씌워 놓고는 백기태에게 자신이 살아야 백기태도 살고 백기태 가족도 산다고 강변합니다.
황국평 : 백기현에게 백기태를 죽이는 것이 니가 사는 길이고 니 가족들도 사는 길이라고 합니다.
장건영 : '백 중령이 살아야 누나도 살고 조카도 지킬 수 있는 거야.;라며 백기태를 잡는데 협조하라고 합니다.
모두 다 애국자
천석중, 백기태, 장건영, 그리고 황국평 모두 자신들의 애국을 하고 있다고 믿지만 결국 자신이 한 일이 애국이 아님을 알아챈 건 장건영 뿐입니다.
"나는 백기태를 잡기 위해 나의 애국을 힘 있는 자들에게 팔아먹었다. 그의 애국은 그리고 나의 애국은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이었을까"
백기태의 꿈
시즌2 6화 마지막에서 백기태가 과거 신여사와 함께 각하를 만나는 회상장면에서 백기태의 꿈이 드러납니다. 각하가 신여사와 자리를 비우자 그 자리에 앉아 각하가 자주 쓰는 '임자'라는 혼자 말을 하며 백기태는 기분좋은 웃음을 짓습니다. 백기태의 꿈은 각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역사는 반복된다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는 역사는 반복된다는 암시를 주는 장면이 있습니다.
엔딩곡으로 등장하는
Inhale the Throne은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골든버그 변주곡'을 편곡한 음악입니다 '골든버그 변주곡'은 처음 연주되었던 아리아를 30개의 변주가 모두 끝난 뒤 다시 처음부터 그대로 연주하는 아리아 다 카포(Aria da capo) 형식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건영이 혼자서 읍조리는 노래는 나나 무스쿠리의 'Over and Over'입니다. 'Over and Over'는 '반복해서'라는 뜻입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 주요 인물 심층 분석
백기태(현빈 분)
높은 꿈을 꾸었고 국가와 가족을 위해 헌신했다고 생각했으나 모든이에게 버려진 인물
중앙정보부 부산지부 정보과장으로 시즌 1에서 부산지부 국장으로 올라가며 끝이 나고 9년 뒤인 1979년이 배경인 시즌 2에서는 중앙정보부 차장으로 시작해 중앙정보부장까지 올라갑니다.
가족들을 위해 헌신했으나 가부장적인 그의 권위에 아무도 자신의 뜻대로 살지 못해 결국 여동생은 마약 제조에 마약 중독자가 되고 가족을 구하려고 동생의 총에 목숨을 잃습니다.
이케다 유지, 최유지(원지안 분)
한국인으로 야쿠자 조직의 1인자까지 올랐으나 사랑을 잃은 비운의 여인
이케다 오사무가 이끄는 야쿠자 조직의 실세이자 로비스트입니다. 재일교포로 13살에 부모를 잃고 이케다 오사무의 수양딸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간첩으로 몰린 도쿄 지부장인 하리모토의 동생을 구해주는 대신 그의 조력을 얻기로 했으나 그가 배신하자 이케다 오사무를 독살하고 백기태의 조언을 받아 조직의 1인자가 됩니다 4화에서 백기태에게 살아서 일본에서 새로 시작하자는 약속하지만 결국 백기태는 그녀에게 돌아오지 못합니다.
장건영(정우성 분)
정의와 애국심으로 무장한 검사였으나 하루 아침에 비리 검사로 전락하여 복수심으로 하나로 살아가는 인물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였으나 백기태를 잡으려다 역으로 당한 그는 교도소에 들어가게 됩니다.
교도소에서 나온 장건영은 후배인 합동수사본부 안대령을 만나 자신이 조사한 천석중의 비자금 내역을 보여주며 자신의 사면복권을 요청하고 합동수사본부 특임고문이 됩니다.
과거 자신의 상사가 부장검사, 차장검사 달 때, 동기들이 부부장검사를 넘어 부장검사를 바라볼 때 계속 평검사일 정도로 원리 원칙대로 살아왔던 그는 백기태에게 당해 교도소를 다녀 온 뒤로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백기현(우도환 분)
국가에 헌신하기 위해 군인이 되었으나 자신의 가족과 형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강요받는 비운의 군인
백기태의 동생으로 육사를 수석으로 입학한 수재입니다. 월남에 파병된 이후 시즌 2에서 보안사에서 중령으로 근무 중입니다. 자신과 가족을 먹여 살린 형이라는 존재와 가족을 위험에 빠뜨리는 중앙정보부장이라는 백기태 사이에 고민하다 결국 황국평의 압박에 백기테에게 총을 겨눕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 에서 놓쳐서는 안되는 명장면/명대사
Episode 01 : 組長(쿠미쵸 : 일인자)
사나이 가는 길 앞에 웃음만이 있을 소냐 결심하고 가는 길
가로막는 폭풍이 어이 없으랴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 1화에서 중정부장인 조부장이 하는 말입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 박통이 한 말이자 조용필의 노래 가사이기도 합니다..
사나이 가는 길 앞에
웃음만이 있을 소냐
결심하고 가는 길 가로막는 폭풍이 어이 없으랴
Episode 06 : 메이드 인 코리아
세상이 바뀌었어. 이 세상이 더 이상 널 필요로 하지 않아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 6화에서 끝까지 자신을 쫓아온 장건영에게 자신을 잡으면 세상이 바뀌냐고 묻자 장건영이 하는 말입니다.
백기태 : 아직도 당신이 옳다고 믿나?
날 잡으면 세상이 바뀌기라도 하냐고
장건영 : 아직도 모르는 거야?
세상이 바뀌었어.
이 세상이 더 이상 널 필요로 하지 않아.
넌 끝났어.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 촬영지와 궁금한 점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 1화 촬영지 : 충북 제천 세명대학교 인문학관, 목포 이훈동 정원
1화에서 중앙정보부 건물로 등장하는 곳의 촬영지는 세명대학교 인문학관입니다.
그리고 백기태의 집으로 등장하고 동생들과 제사를 지내는 곳의 촬영지는 목포 이훈동 정원입니다.
목포 이훈동 정원은 1930년대 일본인이 만든 일본식 정원으로 조선내화 창업주인 이훈동이 인수해서 이훈동 정원으로 불립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 3화 촬영지 : 진미식당
3화에서 장건영이 안대령을 만나는 식당은 인천 진미식당입니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용현식당, 진미식당, 전주식당은 인천 제물포 순대골목에 있는 식당들 입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 4화 촬영지 : 우일각
4화에서 신여사가 백기태에게 황대식이 나타날 장소로 알려준 천운각의 촬영지는 강화도 우일각입니다. 시즌1의 배금지(조여정 분)이 일하던 요정으로 표현되는 우일각은 1925년에 건축된 99칸 한옥으로 드라마 정년이에서 매란국극단이 숙식을 하는 곳과 미스터 선샤인에서 미국 공사관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 : 쿠미쵸(組長 くみちょう)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 1화의 제목인 쿠미쵸라는 말은 조장, 반장이라는 뜻의 일본어로 어떤 조직의 일인자를 말합니다. 조직의 수장이었다가 살해된 이케다 오사무와 그 뒤를 이어 쿠미쵸가 된 이케다 유지, 대통령이었다가 살해당한 각하와 쿠미쵸를 꿈꾸는 백기태를 상징합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에 삽입된 음악
바흐 : G 선상의 아리아 (J.S. Bach: Air On A G String)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 1화에서 부산에서 시위대를 진압하는 장면에서 흐르는 음악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입니다. 1979년 10월 부산과 마산 일대에서 벌어진 부마민중항쟁을 그린것으로 보입니다.
폭력이 넘치는 현장과
'높은 산 깊은 골 적막한 산하'로 시작하는 백기현이 부르는 노래는 '전선을 간다'입니다. 링크의 국방홍보원 영상에서 MZ세대가 좋아하는 군가 2위로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6화 마지막 백기현이 백기태에서 총을 겨누는 장면에서 흐르는
Inhale the Throne이지만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골든버그 변주곡 BWV 988'을 편곡한 곡입니다.이 곡은 처음 연주되었던 아리아를 30개의 변주가 모두 끝난 뒤 다시 처음부터 그대로 연주하는 아리아 다 카포(Aria da capo) 형식을 갖고 있습니다.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 OST
메이드인 코리아 시즌 2 OST는 별도로 발매되지 않았습니다.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2 줄거리 요약
3화 - 적의 적
교도소에서 나온 장건영은 후배인 합동수사본부 안대령을 만나 자신이 조사한 천석중의 비자금 내역을 보여주며 자신의 사면복권을 요청합니다.
합동수사본부 특임고문이 된 장건영은 이케다 유지와 함께 서울로 오는 백기태를 군인들과 함께 막고 이케다 유지는 제포, 700억원은 압수합니다.
장건영은 황대식에게 천석중과 백기태를 마약으로 잡겠다고 하지만 황대식은 각하 49제 전이라 안된다고 하고 마약도 안된다고 하며 비자금으로만 처리하자고 합니다.
장건영은 천석중 비자금 장부를 가지고 오면 최유지는 보내주겠다고 제안하지만 모르쇠로 일관합니다. 장건영은 물고문을 준비하고 오예진은 그자리를 떠납니다.
안대령은 황대식이 고집을 버리지 않았다며 수사에 속도를 조절해 달라고 하고, 오예진은 백호무역 백소영을 체포하겠다고 하자 장건영은 일단 백소영은 중단하고 비자금에 집중하라고 합니다.
백기태와 천석중은 최유지를 구해내기 위해 신여사를 찾아가 부탁합니다.
장건영은 백기현에게 소주나 한잔 하자고 부르고 백기현은 자신을 왜 합수부로 불렀는지 묻습니다.
장건영은 누나 백소영도 잡혀가고 백기태도 잡혀가면 조카는 누가 키울 거냐고 물으며 어느 편에 설지 선택하라고 합니다.
비자금 장부를 가지고 있는 최유지의 부하 다카하시 카즈오의 위치를 알게 된 백기태는 부산의 호텔로 내려가고, 같은 시간 최유지로부터 자백을 받은 장건영도 같은 호텔에 장부를 찾으러 옵니다.
최유지의 지시라며 장부를 달라고 하는 백기태를 믿지 못한 다카하시는 장부를 들고 도망가다 장건영의 수사팀에게 사살되고 백기태는 간신히 도주합니다.
증거를 확보한 황대식은 모두 체포하라고 지시하고, 궁지에 몰린 백기태는 자신이 황대식을 제거하겠다고 천석중에게 말합니다.
4화 - 끝의 시작
15년 전 고등학생 백기현은 자신을 괴롭히는 동급생을 위협하려고 형 백기태의 총을 가져왔다가 그에게 발각되어 두들겨 맞습니다. 총을 가져가려는 그를 막으려다 총이 발사되고 그 자리에 찾아온 백기태가 현장을 정리합니다.
백기태는 백기현에게 비자금 장부를 가져간 장건영을 감시하라고 하고, 장건영과 안대령은 천석중을 제포하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백기현이 천석중의 체포사실을 알려주지만 천석중은 도주하지 않고 합수부로 잡혀오고 최유지는 풀려납니다.
장건영은 백기현에게 천석중의 취조를 맡기고, 천석중은 그런 그에게 내가 입을 열면 너희 형이 다칠텐데 괜찮겠나며 역으로 묻습니다.
풀려난 최유진이 머무는 호텔을 찾아간 백기태는 최유지에게 작별을 말하고, 최유지는 꼭 살아서 다시 만나 사랑이란걸 해보자고 합니다.
백기태와 신여사는 장무진 계엄사령관을 찾아가고 황대식의 월권행위에 분노하는 장무진에게 백기태는 황대식은 자신이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합니다. 신여사는 이미 백기태가 황대식을 처리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백기태에게 황대식이 천운각에 오는 날을 알려주겠다고 말합니다.
백기태는 황대식이 천운각에 방문하는 날을 확인하고 준비를 지시하지만 표학수는 배제하고 그 뒤를 조사하라고 지시합니다.
오예진은 최소영에게 동업자인 박창배의 소재를 묻지만 모른다고 말합니다. 그런 최소영에게 강대일(시즌1에서 사망)은 자살이 아니라 오빠 백기태가 죽인거라고 속삭입니다.
장건영은 박창배를 찾기 위해 최소영을 만난 오예진을 질책하자 오예진은 장건영이 뽕쟁이를 잡으려고 하는건지 군인들을 도와 권력을 잡으려는 건지 모르겠다며 원하는 것이 뭐냐고 묻습니다.
조카에게 전화한 백기현은 최소영이 집에 없다라는 말에 집으로 오고 마약에 취한 누나와 그렇게 만든 상황을 반성하지 않는 형 백기태를 보고 분노합니다. 백기현은 이 모든 것의 시작은 자신이 15년 전 문제를 일으켰을 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것이었다고 말하고 백기태는 네 맘대로 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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